간장 등갈비조림
맵지 않은 갈비찜. 손으로 뼈를 잡고 뜯는 재미가 있어 아이가 스스로 먹는다. 주말 메뉴로 최고.
public/photos/soy-braised-ribs.jpg 에 넣으면 이 자리에 들어갑니다.왜 성장에 좋은가
뼈 주변 살은 아이가 씹기 좋고 단백질 밀도가 높다. 뜯어 먹는 행위 자체가 식사 시간을 늘려 준다.
1인분 기준 추정치이며, 괄호의 %는 만 6~11세 아동 1일 권장 섭취량 대비입니다. 양념류는 계산에서 제외했습니다. 기준과 출처
만드는 법
단계 설명과 재료 설명에 적힌 숫자는 4인분 기준 그대로입니다.4인분으로 만들 때는 계량을 왼쪽 재료표에서 읽고, 시간·불세기·크기는 설명대로 하세요.
등갈비를 찬물에 30분 담가 핏물을 뺀다. 물을 두 번 갈아 준다. 우유가 있으면 마지막 10분은 우유에 담근다.
포인트이 단계를 건너뛰면 잡내가 남고, 아이는 그 냄새를 어른보다 훨씬 예민하게 잡아낸다.
큰 냄비에 물을 넉넉히 끓이고 등갈비를 넣어 5분 데친다. 회색 거품이 올라오면 건져 흐르는 찬물에 뼛조각과 거품을 씻어낸다.
포인트데친 물은 반드시 버린다. 이 물을 국물로 쓰면 잡내가 그대로 남는다.
양파 100g을 갈고, 간장 6큰술·설탕 3큰술·맛술 3큰술·다진 마늘 1큰술·후추와 섞는다.
포인트간 양파가 고기를 부드럽게 하고 설탕의 단맛을 자연스럽게 받쳐 준다.
냄비에 데친 등갈비, 양념, 물 700ml를 넣고 센 불에서 끓인다. 끓어오르면 뚜껑을 덮고 중약불에서 40분 조린다.
포인트뚜껑을 덮어야 고기가 부드러워진다. 40분 동안은 열지 않는다. 압력솥이면 추가 울고 나서 20분.
감자와 당근, 썰어 둔 양파 100g을 넣고 뚜껑을 덮어 15분 더 조린다.
포인트감자를 처음부터 넣으면 다 부서진다. 모서리를 둥글게 다듬으면 덜 부서진다.
뚜껑을 열고 중불에서 국물이 처음의 3분의 1로 줄고 걸쭉해질 때까지 조린다. 넓은 냄비면 10~15분, 깊은 냄비면 20~30분 걸린다. 가끔 국물을 고기에 끼얹는다.
포인트뚜껑을 열고 졸이는 이 단계에서 윤기와 농도가 만들어진다. 국물을 끼얹을수록 색이 예뻐진다.
불을 끄고 참기름 1큰술과 물엿 1큰술을 넣어 냄비를 흔들어 섞는다.
포인트아이 몫은 뼈에서 살을 발라 국물에 적셔 준다. 첫 회에는 발라 주고, 익숙해지면 뼈째 준다.
안 보이게 넣기
- 당근은 큼직하게 넣어 단맛만 우려내고 낼 때 건져도 된다. 국물에 이미 녹아 있다.
- 양파의 절반을 갈아 넣으면 형체 없이 사라지고 단맛만 남는다.
- 초록 고명(깨, 쪽파)을 올리지 않는다. 윤기 나는 갈색만으로 충분히 먹음직스럽다.
여기서 실패한다
- 데치기를 건너뛰면 잡내가 난다. 5분이면 된다.
- 처음부터 뚜껑을 열고 졸이면 고기가 질겨진 채로 국물만 준다. 앞 30분은 반드시 뚜껑을 덮는다.
- 감자를 너무 일찍 넣으면 형체가 없어진다.
- 마지막에 센 불로 졸이면 양념이 타서 쓴맛이 난다. 중불을 지킨다.
- 젓가락이 살에 쑥 들어가지 않으면 아직이다. 뚜껑을 덮고 10~15분 더 조린 뒤 졸이기로 넘어간다.
보관
냉장 3일, 냉동 한 달. 데울 때 물 2큰술을 넣고 뚜껑을 덮어 약불에서 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