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 등갈비조림

맵지 않은 갈비찜. 손으로 뼈를 잡고 뜯는 재미가 있어 아이가 스스로 먹는다. 주말 메뉴로 최고.

총 시간
1시간 55분
준비 · 조리
40분 · 75분
난이도
보통
익숙함
거의 아는 맛
파 없음초록 안 보임안 매움손으로 집어먹기소스로 감쌈
사진이 아니라 일러스트입니다. 직접 만들어 찍은 사진을public/photos/soy-braised-ribs.jpg 에 넣으면 이 자리에 들어갑니다.

왜 성장에 좋은가

뼈 주변 살은 아이가 씹기 좋고 단백질 밀도가 높다. 뜯어 먹는 행위 자체가 식사 시간을 늘려 준다.

단백질23.4g56%
칼슘35mg5%
비타민D0.6µg13%
철분1.7mg17%
아연3.1mg48%

1인분 기준 추정치이며, 괄호의 %는 만 6~11세 아동 1일 권장 섭취량 대비입니다. 양념류는 계산에서 제외했습니다. 기준과 출처

만드는 법

  1. 등갈비를 찬물에 30분 담가 핏물을 뺀다. 물을 두 번 갈아 준다. 우유가 있으면 마지막 10분은 우유에 담근다.

    포인트이 단계를 건너뛰면 잡내가 남고, 아이는 그 냄새를 어른보다 훨씬 예민하게 잡아낸다.

  2. 큰 냄비에 물을 넉넉히 끓이고 등갈비를 넣어 5분 데친다. 회색 거품이 올라오면 건져 흐르는 찬물에 뼛조각과 거품을 씻어낸다.

    포인트데친 물은 반드시 버린다. 이 물을 국물로 쓰면 잡내가 그대로 남는다.

  3. 양파 100g을 갈고, 간장 6큰술·설탕 3큰술·맛술 3큰술·다진 마늘 1큰술·후추와 섞는다.

    포인트간 양파가 고기를 부드럽게 하고 설탕의 단맛을 자연스럽게 받쳐 준다.

  4. 냄비에 데친 등갈비, 양념, 물 700ml를 넣고 센 불에서 끓인다. 끓어오르면 뚜껑을 덮고 중약불에서 40분 조린다.

    포인트뚜껑을 덮어야 고기가 부드러워진다. 40분 동안은 열지 않는다. 압력솥이면 추가 울고 나서 20분.

  5. 감자와 당근, 썰어 둔 양파 100g을 넣고 뚜껑을 덮어 15분 더 조린다.

    포인트감자를 처음부터 넣으면 다 부서진다. 모서리를 둥글게 다듬으면 덜 부서진다.

  6. 뚜껑을 열고 중불에서 국물이 처음의 3분의 1로 줄고 걸쭉해질 때까지 조린다. 넓은 냄비면 10~15분, 깊은 냄비면 20~30분 걸린다. 가끔 국물을 고기에 끼얹는다.

    포인트뚜껑을 열고 졸이는 이 단계에서 윤기와 농도가 만들어진다. 국물을 끼얹을수록 색이 예뻐진다.

  7. 불을 끄고 참기름 1큰술과 물엿 1큰술을 넣어 냄비를 흔들어 섞는다.

    포인트아이 몫은 뼈에서 살을 발라 국물에 적셔 준다. 첫 회에는 발라 주고, 익숙해지면 뼈째 준다.

안 보이게 넣기

  • 당근은 큼직하게 넣어 단맛만 우려내고 낼 때 건져도 된다. 국물에 이미 녹아 있다.
  • 양파의 절반을 갈아 넣으면 형체 없이 사라지고 단맛만 남는다.
  • 초록 고명(깨, 쪽파)을 올리지 않는다. 윤기 나는 갈색만으로 충분히 먹음직스럽다.

여기서 실패한다

  • 데치기를 건너뛰면 잡내가 난다. 5분이면 된다.
  • 처음부터 뚜껑을 열고 졸이면 고기가 질겨진 채로 국물만 준다. 앞 30분은 반드시 뚜껑을 덮는다.
  • 감자를 너무 일찍 넣으면 형체가 없어진다.
  • 마지막에 센 불로 졸이면 양념이 타서 쓴맛이 난다. 중불을 지킨다.
  • 젓가락이 살에 쑥 들어가지 않으면 아직이다. 뚜껑을 덮고 10~15분 더 조린 뒤 졸이기로 넘어간다.

보관

냉장 3일, 냉동 한 달. 데울 때 물 2큰술을 넣고 뚜껑을 덮어 약불에서 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