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계란국
10분이면 되고 건더기가 계란뿐이다. 국을 무조건 거부하는 아이에게 가장 먼저 시도할 국.
public/photos/egg-drop-soup.jpg 에 넣으면 이 자리에 들어갑니다.왜 성장에 좋은가
달걀이 단백질과 비타민D를 함께 넣는다. 반찬이 부실한 날 국 한 그릇으로 단백질을 보태는 용도다.
1인분 기준 추정치이며, 괄호의 %는 만 6~11세 아동 1일 권장 섭취량 대비입니다. 양념류는 계산에서 제외했습니다. 기준과 출처
만드는 법
단계 설명과 재료 설명에 적힌 숫자는 4인분 기준 그대로입니다.4인분으로 만들 때는 계량을 왼쪽 재료표에서 읽고, 시간·불세기·크기는 설명대로 하세요.
냄비에 물 1.2L와 멸치를 넣고 끓인다. 끓어오르면 중불로 낮춰 8분 끓인 뒤 멸치를 건져낸다.
포인트멸치 머리와 내장을 떼면 국물이 안 쓰다. 급하면 다시팩 하나로 대신해도 된다.
국간장 1큰술, 소금 0.7작은술, 다진 마늘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맛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조금 더한다.
포인트계란을 넣으면 간이 살짝 연해진다. 지금 간이 딱 맞으면 완성 때는 싱겁다. 아주 살짝 세게 잡는다.
물 2큰술에 감자전분 1큰술을 풀어 끓는 국물에 부으며 젓는다. 국물이 아주 살짝 걸쭉해진다.
포인트이게 이 레시피의 핵심이다. 전분이 계란을 붙잡아 줘서 부드러운 리본 모양이 나온다. 없으면 계란이 가루처럼 흩어진다.
달걀 4개를 완전히 풀어 체에 한 번 거른다.
포인트체에 거르면 알끈이 빠져 국물에 하얀 덩어리가 안 생긴다.
국물이 팔팔 끓는 상태에서 불을 약불로 줄인다. 계란물을 냄비 가장자리부터 원을 그리며 가늘게 흘려 넣는다. 10초간 절대 젓지 않는다.
포인트젓는 순간 계란이 부서져 뿌옇게 흩어진다. 10초를 세고 나서 젓가락으로 한 번만 크게 젓는다.
불을 끄고 참기름 1작은술을 두른다.
포인트참기름은 불을 끄고 넣어야 향이 남는다.
안 보이게 넣기
- 건더기가 계란뿐이라 채소를 숨길 데가 없다. 이 국은 채소 진입이 아니라 '국물에 익숙해지기'가 목적이다.
- 굳이 넣겠다면 애호박을 아주 얇게 채썰어 2단계에서 넣는다. 국물에서 투명해진다.
- 대파는 넣지 않는다. 맑은 국물 위의 초록은 그대로 다 보인다.
여기서 실패한다
- 전분물을 안 넣으면 계란이 가루처럼 흩어져 국물이 탁해진다.
- 계란을 넣자마자 저으면 부서진다. 10초를 센다.
- 국물이 안 끓는 상태에서 계란을 넣으면 가라앉아 뭉친다.
- 계란을 굵게 부으면 덩어리가 된다. 가늘게 흘려 넣는다.
보관
냉장 2일. 다시 데우면 계란이 질겨지니 약불에서 살짝만 데운다.